경제개방에도 문턱 높은 미얀마 부동산시장

경제 개방에도 불구하고 외국 투자자의 미얀마 부동산시장 진입은 여전히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운타운과 도심은 개방 이후 상업용 부동산 개발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다운타운에 있는 ‘센터 포인트’ 빌딩의 임대료는 2011년 ㎡당 월 17달러에서 급등해 2014년에는 88달러에 이를 정도입니다. 다양한 주택에 대한 내국인의 수요가 적고, 외국인이 이용하는 서비스 아파트 공급은 제한적입니다. 토니 피콘 콜리어스 인터내셔널 미얀마 법인장은 “다른 투자 수단이 없고 금융기관에 대한 불신이 지속되고 있어 부동산개발 관련 투자가 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2016-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