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미얀마연구회, 미얀마 양곤경제대학교에서 제8회 국제컨퍼런스 개최

김상민 기자  kooup@naver.com

2017년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미얀마 양곤경제대학교에서 제8회 (사)한미얀마연구회( www.komyra.com 강신원 회장), 양곤경제대학교(Yangon University of Economics, 킨냉우 총장) 및 경희대 미얀마지역연구센터(myanmarLab, 최영준 소장)가 주관한 국제컨퍼런스가 “경험공유와 지속가능성 모색” 이라는 주제 하에 개최되었다.

동 컨퍼런스는 2013년부터 (사)한미얀마연구회와 양곤경제대학교 간에 연구 및 학술교류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5년째가 되고 있다.

한국과 양곤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으며, 미얀마와 한국의 상호교류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문들이 발표되고 있으며, 제8회 컨퍼런스에서는 경제, 통상, 산업, 에너지, 사회, 교육, 복지, 레크리에이션, 건강 등 33여 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한국 측은 40여명의 교수, 연구인, 기업인 등이 참석하였으며, 미얀마 측에서는 100여명의 교수, 정부, 기업, 대학원생 등이 참석하여 양국의 상호협력을 논의하였다.

환영사에서 킨냉우 총장은 그동안 컨퍼런스가 양곤과 서울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양측의 상호이해를 증진시키고, 실질적인 연구협력을 도출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였다. 답사에 나선 강신원 회장은 한국과 미얀마는 현재 경제 및 사회적 문제에 당면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국의 상호협력을 증진해야하는데, 동 컨퍼런스는 민간차원의 상호협력을 확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제8차로 개최된 컨퍼런스가 민간차원이지만 양국의 학계, 산업계, 정계 등 참여하여 양국의 상호협력증진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논문발표와 이를 통한 실질적인 협력이슈를 논의하였다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제9차 국제컨퍼런스는 10월에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되었다.